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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각약증
각약증의 원인으로 영양의 결핍, 부적절한 사양관리, 유전적인 소인, 세균 및 바이러스의 감염 등으로 크게 분류되고 있으나 증상이나 해부소견이 비슷하기 때문에 감별이 쉽지 않다.
또한 각약증은 위에 열거한 어느 한가지에 의한 경우보다 두가지 또는 그 이상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함으로써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방역이 어려워 우선 기타 질병으로 분류하여 그 종류를 설명코자한다.
가. 포도상구균 및 기타 세균에 의한 관절염 관절염의 경우 포도상구균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기타 살모넬라균 등이 1차적인 원인이 되거나 바이러스 감염시 2차적인 감염균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다.
주로 상처를 통하여 감염되기 때문에 사양환경 개선이 중요하며 부검시 관절부위가 부종되었거나 따뜻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임상증상으로서 절개시 쉽게 화농된 것을 볼 수 있다.
나. 마이코플라즈마균에 의한 관절염 마이코플라즈마 시노비에가 주 원인균으로서 난계대전염이 주로 전파 경로이다.
관절에 병변이 심하게 진행되었을 때는 호흡기관을 통하여 전파되기도 하며 부검시 관절강 내에 점액성의 치즈같은 삼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혈청반응에 의해서 유사질병과 감별이 가능하다.
다. 바이러스성 관절염 병원체는 레오바이러스로 육계후기에서 주로 발병되는데 난계대전염이 될 뿐만 아니라 열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바이러스로서 한번 감염이 되면 오염된 환경에서 좀처럼 제거가 어렵다.
관절부위보다는 다리관절의 바로 위나 아래부위가 붓는 경우가 흔하고 그 부위가 있는 인대가 노란 염증성 삼출물로 덮혀있거나 출혈된 소견을 나타낸다.
라. 대퇴골두염(大腿骨頭炎) 부검전에 다리를 뻗치면 쉽게 넓적다리뼈가 탈골되며 구루병과 마찬가지로 뼈가 연해지기 때문에 손가락 사이에 쥐고 눌러도 쉽게 부서진다.
병아리는 한쪽발로 팔짝팔짝 뛰거나 전혀 걷지도 못한다.
도태율은 4-5주령 때가 가장 높으며 출하될때까지 도태계는 계속 출현한다. 레오바이러스 혹은 비타민 D의 결핍등에 의해 흡수불량 증후군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참고자료 : 바이엘 가축질병.사양관리 양계편(바이엘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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